마산시 여성들 프라이버시 존중
 
 [2009-08-29 오전 10:05:00]

마산시 여성들 프라이버시 존중

화장실 문화개선 앞장...에티켓통 설치

 

▲ 마산시청 여성화장실에 설치된 생리대처리 에티켓통

경남 최초로 황철곤 마산시장이 여성들의 프라이버시 존중과 권익증진에 또 한번의 자존심을 걸었다.

 

화장실문화시민연대경남본부에 따르면 황철곤 마산시장이 경남의 지자체 단체장 중에서는 최초로 여성들을 위한 화장실 문화 개선을 위해 개발된 폐 생리대 수거함인 ‘Y&H에티켓통’을 마산시청과 마산시의회 사무국 내 화장실 16개소에 모두 40여 개를 설치해 여성의 프라이버시 존종 및 권익증진에 앞장서 여성계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창업대전에 출품해 여성들의 관심을 고조시켰던 ‘Y&H에티켓통’은 ‘숨길 수 없는 자존심’, ‘여성을 배려한 정책’으로 이어져 현재 전국적으로 화장실 문화 개선 2차 운동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이에 화장실문화시민연대경남본부는 전국 그 어느 지자체보다 앞서 마산시에서 획기적으로 이 운동에 먼저 참여해 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마산시의 참여가 이 운동의 확산은 물론, 전국의 화장실에 여성을 위한 폐 생리대 수거함 설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황철곤 마산시장은 이번 화장실 문화 개선 운동의 참여 외에도 여성지도자 마인드 혁신, 마산시 여성상 제정, 여성문화대학 운영, 여성기술인력 창업자금 지원, 마산을 위한 문화홍보도우미 지원 등 그동안 지역 여성의 자아실현과 사회진출, 평생교육을 통한 능력개발에 크게 기여하는 등 여성들을 배려하는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마산발전을 위한 각종 위원회에 여성위원 위촉 비율을 대거 높이고, 여성능력 개발 및 경제활동 활성화 지원, 결혼이민자 가정 가족 문화체험 사업, 직장 내 성희롱 예방(양성평등)교육 등을 실시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마산시는 이번 폐 생리대 수거함 설치로 인해 여성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마산시 산하 전 사업소와 읍면동사무소에도 확대 설치할 계획을 밝혔다. 한편, 화장실문화실천연대는 이번 ‘Y&H에티켓통’ 설치를 위한 화장실 문화 개선 2차 운동에 앞서 지난 1999년에도 2002년 한·일월드컵을 앞두고 화장실 환경 개선사업을 펼쳐 전국 화장실의 1차적 환경이 개선되는 성과를 올렸다. /안희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