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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을 살린 합천 청년의 기지

[2020-08-14 오전 12:24:22]
 
 

합천군 일원의 마을이 침수되는 상황에서 곤히 자고 있는 이웃 주민을 보고 목숨을 살린 청년이 지역 사회의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그 주인공은 경남청년정책네트워크 실무운영팀 소속 안태형(35, )씨로 본인의 차가 침수된 상황에서도 이웃을 먼저 챙겨는 선행을 베풀었다.

 

▲ 침수된 합천의 청년 의인 안태형씨의 차량

 

익명의 제보자에 따르면 안씨는 폭우 후 침수된 자신의 차를 확인하고 긴급한 상황에서도 주위 피해가 없는지 확인하다 집 근처가 침수되는 것도 모른체 자고 있는 이웃을 깨워 대피시켰다.

이후 이웃들을 살펴본 안씨는 다른 주민 한 명도 대피시켰고, 안씨의 빠른 대응으로 다행히 마을은 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안씨와 친한 지인들은 인터뷰 과정에서 "평소 궂은일은 앞장서서 달려가 해결했고, 일손이 필요한 곳이면 얼굴 한번 찡그리지 않고 솔선수범하며 도와주는 사람이었다"면서 "항상 겸손하고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는 좋은 친구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인터뷰 과정에서 안씨는 "마을의 집 근처는 물에 잠겼지만, 다행히 집 전체가 침수되지는 않았다"면서 "그래도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해서 행동했다"고 밝혔다.

 

▲ 대피과정에서 생긴 영광의 상처

 

한편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는 호우국민행동요령으로 호우 전후로는 자주 물에 잠기는 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등의 위험한 곳은 피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여성신문(womenis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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