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아 열린 ‘2022년 부모자녀 관계향상 프로그램, 사천가족런’행사가 지난 22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23일 밝혔다.
사천시 주최, 사천시가족센터(센터장 김분자, 이하 센터) 주관으로 진행한 이번 가족단위 걷기체험은 사천시민과 자원봉사자 등 3백여 명이 참여했다. 본 행사는 사천 거북선마을을 출발로 부잔교갯벌탐방로를 반환 후 출발점까지 돌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천가족런은 참여하기에 앞서 가족들의 재미를 북돋아 줄 레크레이션이 진행됐고, 반환점에서는 다양한 가족 수용성 캠페인과 사천시보건소, 사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홍보 및 체험부스가 운영되어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이날 참여한 가족들은 ‘아이들과 걸으면서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고, 반환점이 멀지 않아서 완주할 수 있어 좋았다.’, ‘우리 가족뿐만 아니라 다른 가족 분들과도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다.’, ‘아이들이 생각보다 잘 따라주었고, 완주메달로 인해 성취감이 생겼다.’등 참여 소감을 전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첫 대규모 집합 행사가 진행되어 참여 가족들은 코로나 감염증이 확산되기 이전처럼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한편 센터는 ‘모든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교육, 가족 상담, 가족 문화 등 생애주기별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지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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