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가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류기우)는 28일 새마을지도자가곡동협의회·부녀회(회장 손상태·고근화), 가곡동통장협의회(회장 손정임)와 손잡고 ‘2023 밀양 방문의 해’와 새봄을 맞아 대대적인 국토대청결 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 가곡동의 진입로인 용두교 주차장 일대에서부터 예림교 일대까지 집중적으로 정비했으며 가곡동 직원들과 활동에 참여한 단체들은 쓰레기를 주우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홍보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가곡동 주민단체들은 “새봄을 맞아 주민들이 깨끗하게 거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주민들과 함께 하는 환경정화 활동의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류기우 가곡동장은 “2023 밀양 방문의 해를 맞아 밀양시를 찾아올 관광객들이 가곡동을 깨끗하고 아름다운 동네로 기억할 수 있도록 함께 힘써 준 가곡동 주민단체에 깊이 감사드리며, 방문객들이 머물다 가고 싶고, 전입해 살고 싶은 가곡동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상남면(면장 장용찬)은 28일 관내 기업체인 ㈜한국카본·㈜한국화이바 직원, 한국자율총연맹 밀양시지회 및 주부민방위기동대,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클린 밀양 새봄맞이 국토 대청결운동을 펼쳤다.

이번 대청결운동은 상남면 소재 ㈜한국화이바 앞 국도25호선 도로변에 무단투기 된 생활쓰레기를 집중수거했으며, 특히 이날 참석한 기업체 직원 및 사회단체 회원들은 바쁜 와중에도 불구하고 내 고장은 내가 가꾼다는 마음으로 클린 밀양 만들기 국토대청소에 적극 동참해 깨끗한 상남면을 만드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장용찬 상남면장은 “관내 기업체 직원 및 사회단체 회원들이 함께 국토대청결운동에 참여해준 것에 감사드리며 지속적으로 지역 내 방치된 쓰레기를 일제 수거하고 마을별 자체 환경정비, 영농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등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해 ‘2023년 밀양 방문의 해’를 맞아 다시 찾고 싶은 밀양 이미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도면 행정복지센터(면장 박화선)는 ‘2023 밀양 방문의 해’를 맞아 28일 관내 사회단체, 면민과 함께 새봄맞이 국토대청결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성진), 새마을부녀회(회장 목영이),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회장 심재곤)와 공무원, 면민 등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작은성장동력사업으로 조성한 청도천 둘레길 주변의 불법투기 쓰레기 수거 및 하천변 지장물 제거 등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박화선 면장은 “청결한 청도면을 만들기 위한 국토대청결 활동에 동참해 주신 단체 및 면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쾌적한 청도면을 만들어 ‘2023 밀양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도면은 봄꽃 개화 시기를 맞아 관광객들이 본격적으로 방문하기 전 청도천 둘레길과 남계서원 등 대표 관광 명소를 중점적으로 환경정비를 실시해 미관을 개선, 다시 찾고 싶은 청도면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삼랑진읍 행정복지센터(읍장 민귀옥)는 28일 삼랑진읍 일원에서 사회단체 합동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 대청소는 제13회 밀양 삼랑진 딸기시배지 축제를 찾는 많은 분께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역의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삼랑진읍 주민자치회, 새마을남녀지도자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19개 단체 1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송지사거리부터 축제 행사장인 안태리에 있는 삼랑진농협 가공공장까지 4km 구간 대청소를 진행했다.

민귀옥 읍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 내 모든 사회단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번 행사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제13회 밀양 삼랑진 딸기시배지 축제는 3월 3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4월 2일까지 삼랑진농협 가공공장 일원(천태로 373-21)에서 개최되며, 초청가수 공연, 노래자랑, 어린이모델 선발대회, 각종 만들기 체험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