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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습지교육 프로그램 개발

[2010-02-01 오후 12:52:00]
 
 
 

환경부, 습지교육 프로그램 개발


최근 환경부는 제9회 ‘세계 습지의 날(2.2)’을 기념하여 습지교육교재 등을 발간·배포하고, 국가 CEPA 4차 포럼 및 습지생태관광 시연회 등의 실시를 통해 습지보전에 대한 국민의식 제고와 참여를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 

환경부가 제작·배포하는 습지교재(12종)는 일선 초등학교(4~6학년 대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며,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카드 및 퍼즐 등의 교구(10종)를 함께 제작하였다.

교재는 학생용 교재 및 교사용 지도서 2종으로, 교구는 게임판 2, 퍼즐 4, 카드 3, CD-ROM 1 10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용 교재인 “연우와 함께하는 습지이야기”는 연우라는 어린이가 가족과 함께 습지 등 생태환경을 체험하는 과정을 서술하였다. 특히 어린이들이 이 책에 그려진 다양한 삽화를 통해 습지에 서식하는 철새, 어류 등의 생물종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교사용 지도서인 “함께하는 습지교실”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습지와 환경’에서는 습지에 대한 기본개념을 다루고, ‘2부-습지 생태계’는 학생들에게 친근한 습지생물과 생태계를, ‘3부-인간과 습지’는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습지보전활동 등 습지 전반에 관한 지도내용이 실려 있다.

환경부는 환경부 지정 일선 환경교육시범학교(250개)와 습지 관련 단체(70개) 등에 일괄적으로 배포하고, 환경교육포탈(http://www.keep.go.kr)을 통해서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환경부는 습지보전의 대국민적 인신증진 일환으로 국가 CEPA 행동계획 수립 4차 포럼을 개최한다.

국가습지 CEPA 프로그램은 제7차 람사르총회(‘99.5,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채택되었는데 당사국들은 행동계획을 수립할 것을 결의하여 현재까지 호주, 영국을 비롯하여 12개국에서 수립한 바 있다.

※ CEPA 프로그램 : 협약의 의사소통, 교육, 대중인식증진을 목표로 채택된 행동 프로그램(Communication, Education, Participation and Awareness Programme)

환경부는 지난 2008년부터 국가습지 CEPA 행동계획을 수립하기 위하여 각 지역과 부문별로 인식증진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실무 TFT를 구성하는 등 세차례 포럼을 진행하여 왔다.

이번 4차 포럼은 그동안 진행되었던 논의들을 집행하기 위한 조직적 틀을 마련하고, 행동계획에 포함되어야 할 주제별 의제들을 확정하는 것에 그 의미가 있다.

※ 행동계획에 포함되어야 할 주제별 의제 : 논습지, 석호, 배후습지, 하구습지 보전·관리 방안, 유역네트워크 구축, 국가습지센터 운영 등

한편 습지의 현장체험을 통해 습지의 가치를 직접 인식하고 에코투어리즘의 활성화 등을 위해 시범적으로 ‘습지생태관광 시연회’를 실시한 바 있다.

습지의 날에 앞선 '10.1.28(목)~29일(금)까지 1박 2일까지 실시된 이번 시연회에는 ‘철새와 사람의 아름다운 생명의 터전, 낙동강하구’라는 부제로 교수, NGO, 언론기자 등 약 20명이 참여하였다.

이번 생태관광은 을숙도 남단 ‘고니’와 염막둔치 ‘기러기떼’ 등 낙동강 하구의 철새들을 탐조하고, 습지의 전설을 간직한 가야 ‘허황후 유적지’ 탐방하며, ‘김해박물관’에서 습지유적을 관람하였는데 환경과 문화가 접목된 생태관광 사례라는 평을 받았다.

환경부는 이번 시연회 실시 성과를 토대로 하여 향후 습지생태관광 가이드라인 등의 작성에 반영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환경부는 국토의 상징성이 재현된 형상으로 유명한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 선암마을에 위치한 ‘한반도습지’(1,064㎢)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는 계획을 수립·추진한다.

‘한반도 습지’는 ‘09년 정밀조사를 이미 수행한 바 있는데, 멸종위기야생동·식물Ⅰ급인 수달을 비롯하여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이 분포하고 있고, 습지 내 담수어류 62%가 한국특산종으로 자연생태계가 우수한 내륙습지이다.

지형학적으로 전형적인 감입곡류천의 사력퇴상에 위치하고 있고, 한반도 형상을 갖추고 있어 경관학적으로 가치가 높은데 향후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 ·고시될 예정이다.

※ 감입곡류천: 평야지대를 자유곡류하며 흐르는 하천의 지반이 융기를 받아 침식장용이 활발해질 때 생기는 하천의 유형

※ 사력퇴: 하천의 운반력이 운반해야할 물질을 충분히 감당할 수 없어 하천 내에 퇴적된 현상

환경부는 람사르 총회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생태환경 보호지역 확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올해에는 ‘한반도 습지’를 포함하여 ‘평화의 댐 상류’, ‘금강호 습지’, ‘일림산 습지’, ‘반구정습지’, ‘요천습지’, ‘입암습지’ 등을 습지보호지역 지정 또는 람사르 습지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 습지의 날(World Wetlands Day)은 람사르협약에서 협약 채택일인 2월 2일로 정하여 1997년부터 기념해오고 있다.

환경부는 작년(‘09년)에 제8회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는데, 올해는 부처간 윤번개최에 따라 국토해양부가 주관하여 실시한다.

기념행사는 서울시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될 예정인데 주제는 “습지보전–기후변화의 해답”이다. 

여성신문(womenis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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