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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교양전당 "예지원"

[2001-07-13]
 
 
 
지난 29일 마산제일여고 예지원 진달래회관에서 사단법인 예지원 경남지부는 “다도연구반 평생회 다도분과”가 주최하는 한, 일 친선 다도교류회가 열렸다. 예지원 배두이 원장 환영사에 이어 일본에서 방문한 화전사중 방문인사와 더불어 휘호교환을 하고 다례시범인 예지원의 의식다레에 이어 일본의 화전사중의 강호천가 다례시범이 있었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흥덕왕 3년(828년) 당나라에 사신으로 갔던 대렴이 차씨를 가져와 이를 지리산에 심게 되었던게 시초이다. “다도” 차에는 정신이 있어야 하고 철학이 있어야 한다. 인간 본연의 자세를 의미하는 “다도” 좋은차 맛을 내기 위해서는 물이다. 산골짜기에 쫄쫄 흐르는 시냇물이 가장 좋고 석간수가 두 번째 이고 마지막이 우물이다. 다음으로는 물의 온도가 중도를 벗어나면 안된다. 세 번째가 예절이다. “마시는 행위가 차의 역사를 아는 것이다” 찻잔에 세 번 왕복하면서 따르는데 그 이유는 맛과 색을 평등하기 위해서다. 그래서 차는 평등과 화합을 의미한다. 전통적 선비들의 차 모임은 풍류를 말해주고 생활의 여유와 마음의 여유를 준다. 눈으로 색깔을 감상하고 코로 향기를 음미한 후 혀로써 맛을 보게 된다. 차의 첫 잔은 향기로 마시고, 둘째잔은 맛으로 마시며, 셋째잔은 약으로 마신다고 한다. 차로 몸과 마음을 수련하고 민간외교 역할을 충실히 하는 배두이 원장님은 차 빛깔처럼 선명하고 아름다웠다.

최두리기자(womenis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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