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함양군 모자가정 어머니후원회(회장 홍순명)에서는 함양군 관내 어려운 가정에 밑반찬을 손수 만들어 전달하는 행사를 펼쳤다. 이날 밑반찬 만들어주기 행사는 관내 어려운 가정 60여세대(소년소녀 가장 14세대, 모부자가정 18세대, 독거노인 16세대, 장애가정 12세대)를 선정하여 돼지고기 장조림외 2종의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함으로써 밑반찬 만들기가 어려운 가정에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소외감을 해소하는데 기여했다. 함양군과 여성단체협의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다년간 매달 정기적으로 함양군 여성단체별 순회봉사활동를 통하여 밑반찬을 제공해오고 있는데, 금년 3월에 함양군모자가정 어머니후원회에서 첫 사업을 실시한데 이어 오는 4월에는 새마을부녀회에서 밑반찬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함양군 모자가정 어머니후원회에서는 저소득 모자가정과 결연을 맺어 일정금액의 우원금을 지급하여 저소득 모자가정 자녀의 학업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에는 다같이 참여하여 일손돕기를 하는 등 더불어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는 한편,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적극 동참하고 있는 모범적인 봉사단체다.

정길순(.)